김씨 표류기 | 무인도에 짜장면을 시키면 벌어지는 일 (영화리뷰/결말포함) 34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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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은 ‘ 김씨 표류기 ‘입니다 (2009)
김씨표류기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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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표류기 – 나무위키:대문

이해준 연출, 정재영, 정려원 주연의 2009년 한국 영화. 영문명은 Castaway on the moon이다. 감독인 이해준은 신라의 달밤, 품행제로, 남극일기 각본을 썼으며 천하장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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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9/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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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표류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김씨 표류기》는 대한민국의 이해준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한강 밤섬에 표류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Picto infobox cinema.png. 김씨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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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9/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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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표류기 – 씨네21

김씨표류기. 누군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Who Are You?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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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ine21.com

Date Published: 5/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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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선우] 시대를 앞서간 영화, ‘김씨표류기’ – 뉴스민

2009년 개봉한 <김씨표류기>의 누적 관객 수는 72만 4,987명이다. 그해 7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손익분기점이 전국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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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min.co.kr

Date Published: 1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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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 시원찮은 흥행 성적에도 재평가 물결…’김씨표류기’

손익분기점 돌파 실패’김씨 표류기’는 흥행몰이에 실패한 영화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전국 누적 관객은 73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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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today.co.kr

Date Published: 7/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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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짜장면을 시키면 벌어지는 일 (영화리뷰/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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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김씨 표류기

  • Author: 리뷰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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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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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김씨 표류기 감독 이해준 각본 이해준 제작 김무령 출연 구교환, 이상일, 민경진, 장남열, 이정원

이상훈, 홍민희, 장소연, 김희창, 선학

리민, 임채선, 국지연, 정지혜, 박희정

원창연, 왕태언, 손선근, 이경준, 장정인

류선경, 이정애, 박보영, 최소영, 박수미

김형준, 이성배, 강문정, 김정하, 임수진

이주경, 이혜미, 이규형, 정명준, 황가희

최재원, 양미경 촬영 김병서 편집 남나영 음악 김홍집 배급사 시네마 서비스 개봉일 2009년 5월 14일 ( ) 시간 1시간 56분 국가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김씨 표류기》는 대한민국의 이해준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한강 밤섬에 표류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줄거리 [ 편집 ]

김승근(정재영 역)은 회사가 파산한 뒤 구조조정의 바람에 의해 많은 빚을 진 상태로, 그의 일생에는 희망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다. 이에 그는 자살을 위해 한강으로 투신했으며, 잠시 후 그는 밤섬에 불시착해 있음을 알게 된다. 즉, 그는 조난자(“castaway”)가 된 것이다. 그의 구조 요청은 장난으로 받아들여지고, 결국 휴대폰의 배터리도 다하게 된다. 물에 대한 공포를 간직한 그에게 수영으로 탈출하기에는 너무 힘든 상태였다. 이에 그는 모래사장에 “HELP”라고 쓴다. 그는 섬을 돌아본 결과 대부분이 식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섬 주변에 도시(여기서는 서울특별시)가 있음을 알아 낸다. 그곳에서 그는 버려진 오리 모양의 보트를 발견하고, 그 보트를 임시 집으로 삼아 밤섬에서 생활하기 시작한다. 비록 밤섬에서의 생활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는 도시 생활에서의 고통과 빚으로부터의 자유를 느끼며 일상을 즐긴다.

주 : 밤섬은 1968년 이전까지는 주민들이 살고 있었다가, 1968년에 건설 자재를 얻기 위해 중앙부를 폭파한 이후 집단 이주되어 지금은 무인도이며 1999년부터 생태계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거주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섬 6곳에 철새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설치되어 있다.

그가 섬에서의 생활에 차츰 익숙해져 갈 즈음에, “HELP”라는 메시지는 “HELLO”라는 메시지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표류생활은 어느 한 여자에게 발견되는데, 그 여자의 이름은 김정연(정려원 역)이다. 김정연은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로, 자신이 살고 있는 좁은 방이 그녀의 세상이며 매일 밤마다 달 사진을 찍는 것이 취미이다. 그녀는 처음 “HELP”라는 메시지를 보고 외계인의 메시지라 생각하며, 하루하루 그의 표류생활을 관찰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그의 “HELLO”라는 메시지에 답장을 하기로 하고, “HELLO”라는 메시지를 적은 편지를 와인병에 넣어 밤섬에 던진다. 그렇게 하루하루 흘러 3개월 후, 그는 도구를 얻기 위해 섬을 돌아다니던 중, 그 와인병을 발견한다. 그는 답을 모래사장에 나무막대로 적는다. 이후 김승근과 김정연은 매번, 김승근은 모래사장에 나무막대로 글자를 적고, 김정연은 와인병 메시지를 던지는 방식으로 서로 대화를 한다. 그 과정에서 김정연은 자신의 불안감을 서서히 극복해 나간다.

표류 생활 초반 김승근은 밤섬에서 짜장라면 봉지와 짜장스프 분말을 발견한다. 그는 짜장면을 매우 먹고 싶어하면서 이전에 짜장면을 거부했던 수많은 자신의 모습을 반성한다. 그 후 그는 자신이 직접 밭을 경작하여 짜장면을 만들어 먹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한 모습을 관찰하던 김정연은 그를 위해 짜장면을 밤섬으로 보낸다. 하지만 김승근은 오리배를 타고 온 배달부에게 짜장면을 돌려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희망의 시간이 지난 뒤 거센 태풍이 몰아쳐 그가 애써 경작한 밭을 모두 훼손시키고 그의 생활 터전이자 집이였던 오리 모양 보트마저도 떠내려가버린다. 김승근은 어떻게든 보트를 잡고 버텼지만, 결국 힘에 부쳐 보트를 떠나보낸다. 또한 김정연은 미니홈피에 달린 악성 댓글들을 확인하면서 큰 두려움과 절망감에 빠진다.

태풍은 지나가고, 밤섬에 놓여진 쓰레기를 청소하기 위해 파견된 공무원들에게 그는 발견된다. 격렬히 저항하지만, 그는 밤섬을 떠나게 되고, 다시 세상(한강 둔치)을 밟는다. 이 광경을 카메라 렌즈로 본 김정연은 매우 놀라게 되고, 그의 마지막 메시지에 대한 답을 하기로 결심한다. 결국 그녀는 스스로 세상으로 다시 나가게 된다. 강제로 세상으로 끌려 나온 그는 버스를 타면서 다시 세상에 혼자 버려졌다는 사실에 슬퍼한다. 한편, 김정연은 그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와 필사적으로 그의 행적을 찾고 그가 버스를 타는 모습을 발견하나 버스는 출발해 버린다. 좌절하는 그 순간 과거의 그녀를 세상(서울)으로 이끌던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에 희망을 갖고 다시 달려가 버스에 탄다. 그리고 김승근과 김정연은 버스 안에서 서로 만난다.

김정연은 김승근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말한다. “My name is… Kim Jung-yeon.”

그리고 버스가 다시 출발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등장 인물 [ 편집 ]

남자 김 씨 : 정재영

여자 김 씨 : 정려원

철가방 : 박영서

공익요원 1 : 구교환

공익요원 2 : 이상일

아파트 경비 : 민경진

버스 기사 : 이하연

어린 김 씨 : 이정원

김 씨 아빠 : 이상훈

김 씨 엄마 : 양미경

김 씨 애인 : 장소연

해병대 1, 대출 회사 직원 : 김희창

해병대 2 : 선학

오토바이남 : 리민

유람선 승객 : 임채선

환상녀 : 국지연

구두녀 : 정지혜

원피스녀 : 박희정

면접관 1 : 원창연

면접관 2 : 왕태언

면접관 3 : 손선근

고교 김씨 : 이경준

고교 친구 : 장정인

민방공훈련 앵커 : 정명준

119 대원 (목소리): 이규형

씨네21

누군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Who Are You?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그가 신호를 보냅니다. HELLO!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인 여자. 홈피 관리, 하루 만보 달리기… 그녀만의 생활리듬도 있다. 유일한 취미인 달사진 찍기에 열중하던 어느 날. 저 멀리 한강의 섬에서 낯선 모습을 발견하고 그에게 리플을 달아주기로 하는 그녀. 3년 만에 자신의 방을 벗어나 그를 향해 달려간다. 그와 그녀의 도심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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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표류기

김씨 표류기

성장 · 위로 · 1시간 57분 · 평균 3.512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는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자신의 방에서 유일한 취미인 달 사진 찍기에 열중하던 여자는 어느 날 그의 모습을 발견한다.

김씨 표류기

‘내가 살인범이다.’를 봤습니다. 상당히 재미있었고, 자연스레 정재영 출연 영화를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극장에서 자주 보지는 못합니다. 아직은 영화보러 가는 것보다 그 시간에 아이들과 노는 것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인범이다.’ 와 ‘김씨 표류기’도 잠시 짬이 있을 때, 집에서 봤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김씨표류기>가 흥행에 실패한, 즉 재미없는 코미디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별 기대없이, 단순히 시간 때우기용으로, 웃고 싶어 봤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영화를 다 본후, 마지막 장면을 멍~~~~하니 쳐다봤습니다.

마지막 화면이 다 올라간 후,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관객들로 하여금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 당신은 뭘 위해 살고 있습니까?”

“인생에 참 의미는 무엇입니까?”

“당신의 행복은 무엇입니까?”

“실패한 삶이 있을까요?”

이 영화는 현실사회에서 도태(?)된, 흔히 말하는 돈이 없는, 희망이 없는 한 남자(김씨)의 도심 속 표류 생활을 그린 영화입니다.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된 영화로, 김씨는 현실을 눈 앞에서 지켜보지만 현실을 사는 현대인들은 그를 보지 못합니다.

살려달라고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고도 웃으며 같이 손을 흔들 뿐입니다.

희망이 없음이 희망이 되고, 김씨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와인병에 담긴 편지가 전달됩니다.

와인병의 주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모랫사장에 답장을 쓰며 김씨는 또 다른 생활의 기쁨을 느낍니다.

어느 덧 김씨는 섬에서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기 전까진 말입니다.

스스로 표류된 삶을 살아가는 김씨(정재영)와, 그를 지켜보는, 현실세계와 격리된 살아가는 또 다른 김씨(정려원), 등장인물이라고는 두 명이 유일해 보이는 독특한 구성과 진행, 하지만 영화의 메시지는 너무 강렬합니다.

누적관객 72만명이지만, 이 영화가 1,000만이 넘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해 봅니다.

적어도 저는 이 영화를 보고 현실을 살아가는 저의 마음을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삶에 지루함을 느끼시나요?

왜 사는 지 회의가 들때가 있으시나요?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될 때가 있으신가요?

<김씨표류기>를 추천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먹을 수 있는 짜장라면이 어떤 사람에게는 삶의 목적이 될 수 도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사는 지루한 일상 속에 우연히 발견한 짜장라면 스프 한 봉지로 한 사람이 삶의 목적을 찾게 됩니다. 글만 읽으면 어이없을 수도 있지만 저 또한 짜장라면을 완성해서 눈물을 흘리는 정재영을 보며 같이 울컥했습니다.

이 영화는 표류하는 당신에게 조용하지만 묵직한 답변을 줍니다.

이해준 감독, 그의 다른 작품도 찾아봐야 겠습니다.

김씨 표류기 영화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곳

시놉시스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인 여자. 홈페이지 관리, 하루 만보 달리기 등 그녀만의 생활리듬도 있다. 유일한 취미인 달사진 찍기에 열중하던 어느 날, 저 멀리 한강의 섬에서 낯선 모습을 발견하고 그에게 리플을 달아주기로 하는 그녀는 3년 만에 자신의 방을 벗어나 그를 향해 달려가는데…

[턴어라운드] 시원찮은 흥행 성적에도 재평가 물결…‘김씨표류기’

영화 ‘김씨 표류기’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 대중은 때때로 명작의 진가를 인지하지 못하고 외면한다. 개봉 시기가 블록버스터와 겹쳐 외면받은 영화, 대중의 취향과 동떨어져 있었으나 작품성을 뒤늦게 인정받은 영화 등 사연도 다양하다. 하지만 대중은 ‘재평가’를 통해 명작의 참모습을 확인한다. 대중의 눈과 귀에서 잊히지 않고 훗날 재평가된 영화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막대한 제작비…손익분기점 돌파 실패

‘김씨 표류기’는 흥행몰이에 실패한 영화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전국 누적 관객은 73만명으로 집계됐다. 컴퓨터그래픽(CG) 작업에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면서 손익분기점은 전국 200만명 수준이었고, 극도로 저조한 성적이 아니었음에도 막대한 제작비를 메울 수 없었다. 이해준 감독은 2006년 데뷔작 ‘천하장사 마돈나’에 이어 또다시 손익분기점 돌파에 실패했다.

서울 한강 밤섬에 표류하게 된 남자 김씨. 사진=김씨 표류기 캡처

남자 김씨는 밤섬에서 극단적 선택을 다시 시도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사진=김씨 표류기 캡처

◆ 참신하지만 친숙하지 않은 소재

업계에서는 흥행 실패 요인으로 2가지를 언급했다. 하나는 영화 분위기와 맞지 않는 포스터이며, 다른 하나는 ‘흔하지 않은 소재’다.

포스터에서 남자 김씨(정재영 분)와 여자 김씨(정려원 분)가 미소를 짓는 모습은 막연하게 코미디 영화를 연상하게 한다. 관객은 중간중간 해학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지만, 김씨 표류기는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소재를 다루는 영화라 포스터의 해맑은 모습은 소재와 괴리감이 있다. 특히 남자 김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본의 아니게 서울 밤섬에 표류한 상황이다.

3년째 외출을 피하면서 방에서만 지내는 여자 김씨. 사진=김씨 표류기 캡처

대중적이지 않은 소재 때문에 흥행을 기대하기 어려웠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빚에 시달리던 남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목숨을 부지한 채 서울 한강에 있는 밤섬에 표류하고, 멀리서 그를 목격하는 대인기피증 환자(은둔형 외톨이)와 펜팔로 교류한다. 남자는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살아보기로 하고, 은둔형 외톨이는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연다는 것이 영화의 핵심이다. 대중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스토리다.

21세기 들어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는 심각한 이슈였다. 이해준 감독(각본‧감독 겸임)은 영화를 이끄는 캐릭터로 히키코모리를 택했다. 여자 김씨는 3년째 자신의 방에서만 생활하는 전형적인 히키코모리였지만, 남자 김씨와 교류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3년 만에 바깥으로 나선다.

대중성과 별개로 영화의 주제는 뚜렷하다. 이해준 감독은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남자 김씨가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먹는 과정을 보여준다. 심지어 여자 김씨가 짜장면을 배달해줬지만, 남자 김씨는 자신이 만든 짜장면을 먹기 위해 배달 음식을 거부한다. 희망은 먼 곳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본인이 가꿔가기 마련이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남자 김씨는 옥수수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얻는다. 사진=김씨 표류기 캡처

자신의 힘으로 만든 짜장면을 먹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남자 김씨. 사진=김씨 표류기 캡처

◆ 해외에서도 ‘호평 일색’

결국 김씨 표류기도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작품성을 바탕으로 재평가를 받는 다소 뻔한 절차에 합류했다.

다만,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영화 정보 사이트인 IMDb(Internet Movie Database) 회원들의 반응은 대부분 우호적이다. 참신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만족하는 관객이 많았다.

한 유저는 “김씨 표류기의 영어 제목은 ‘Castaway on the Moon’이지만, 톰 행크스 주연 표류 영화 ‘캐스트 어웨이(2000)’를 기대하지 말라”면서 “아름다운 영화”라고 칭찬했다.

또 다른 유저는 “인간 사이의 현실을 설명하는 독특한 방법(This is a unique take on explaining the realities among humans)”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영이 짜장면을 먹는 장면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화제가 됐다. 한 유저는 “남자 김씨가 면을 만드는 과정이 나를 배고프게 했다(The way he eats the noodles made me hungry)”면서 “한편으로는 나를 울게 했다(Made me cry)”고 언급했다.

호평을 바탕으로 할리우드 리메이크도 결정됐다. CJ LA지사에서 시네마서비스(김씨표류기 제작사)와 리메이크 판권 계약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흥행은 실패했지만, 작품성만큼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키워드에 대한 정보 김씨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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