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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지 어느덧 7년, 피겨의 전설 김연아 선수가 정말 오랜만에 오늘 은반 위에 섰습니다. 바로 피겨 꿈나무를 가르치기 위해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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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 김연아, 결혼 발표 후 첫 근황 공개 – 매일경제
고우림♥` 김연아, 결혼 발표 후 첫 근황 공개 – 스타투데이, 작성자-이현주, 섹션-hot-issues, 요약-피겨 여왕 김연아가 성악가 고우림과 깜짝 결혼 …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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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근황
피겨 불모지로 알려져 있던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나라로 만들어 준 김연아! 그런 그녀와 같이 경쟁했던 선수들의 근황을 간략하게 … 피겨 불모지로 알려져 있던 …
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5/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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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어떤 일도 이겨 낼 수 있다는 큰 용기가 생겼어요”
역시 올림픽 팬들은 동계올림픽 시즌에 더욱더 그녀가 그리우시죠? 지금부터 Olympics.com이 김연아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Olympics.com: 근황에 …
Source: olympics.com
Date Published: 7/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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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과 결혼 앞두고 근황 공개…강다니엘 – 동아일보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피겨 여왕’ 김연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스타쉽TV’에는 ‘김연아 강다니엘 안유진 무브 라이크 …
Source: www.donga.com
Date Published: 7/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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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김연아 근황
- Author: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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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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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결혼 앞둔 근황…강다니엘·안유진과 화기애애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가 17일 오후 광주 서구 KBS광주방송총국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8.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른바 ‘이재명 방탄용’ 논란을 낳았던 당헌 80조의 ‘기소시 직무 정지’ 조항을 유지키로 한 가운데 17일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는 이 문제를 놓고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그동안 검찰공화국의 야당 보복수사를 주장하며 개정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는 이 후보는 지도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원론적 입장과 함께 방탄용 당헌 개정이었다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반면 박 후보는 이 후보의 입장이 종전과 달라졌다고 지적하면서 ‘기소시 직무 정지’ 조항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만든 혁신안이란 점을 강조하며 공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광주KBS에서 진행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광주·전남 방송 토론회에서 “저는 비대위의 이번 결정이 박용진의 원칙의 승리이자 당원·국민의 상식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이 후보와 여러 의견을 같이 하는 박찬대 최고위원 후보가 비대위에 결정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 후보도 입장이 같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굳이 묻는다면 (기소시 직무 정지는) 좀 과하다고 생각했지만 통합이란 측면에서 굳이 싸워가면서까지 이렇게 강행할 필요 있겠냐는 생각도 하고 있었다”며 “저는 박찬대 의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당은 현재 지도부가 있고 지도부에서 나름의 결정을 했기 때문에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한 뒤 “박용진 후보님 축하드린다. 그런데 승리라고 하실 것은 없다. 이게 싸운 것은 아니니까”라고 비꼬았다.
이에 박 후보는 “어제 전북권 토론회에서는 분명 (기소시 직무 정지 조항이) 야당 탄압의 루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개정에 찬성한다고 말했다”며 이 후보의 입장이 달라진 점을 지적했다.
실제 이 후보는 전날 토론회에서는 “검찰 공화국의 야당 침탈 루트가 될 수 있다고 전에 말씀드렸다. 무죄추정의 원칙과 검찰공화국의 엄혹한 상황도 그렇고 기소가 아닌 유죄판결이 날 경우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기소시 직무 정지’ 조항 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가 17일 오후 광주 서구 KBS광주방송총국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2.08.17. [email protected]박 후보는 또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보복 감사 논란 속에서도 ‘부정부패 청산에는 예외가 없다’면서 남양주시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 관련 특별감사와 수사의뢰를 진행했지만 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 것을 거론하며 “당대표가 되면 부정부패 관련해 우리 당에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잖냐. 어떤 내부 시스템으로 부정부패와 뇌물수수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할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당헌 문제는 저와 관련이 없다. 저는 무슨 뇌물수수니 이런 것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는 게 아니고 혹시 절차상에 무슨 문제가 있나 이런 것으로 조사받고 있다”며 “그 당헌에는 사무총장이 (직무 정지를) ‘할 수 있다’는 재량 조항이 있다. 그게 무슨 그리 큰 문제가 되겠냐”고 당헌 80조 문제를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어쨌든 당헌 문제는 재량 조항이라 얼마든지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그 정도로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답변에 박 후보는 “이 후보에게 실망스러운 것은 ‘나랑 상관 없다’고 끝낼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이것 때문에 지금 당이 며칠 간 혼란에 빠지고 내부 논란이 있었잖냐. 당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이제 와서 나랑 상관 없었다고 얘기하고 발뺌하는 태도는 틀렸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이 조항은 부정부패 관련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만든 혁신안이다. 그런데 이것이 야당 탄압의 루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당시 문재인 당대표, 김상곤 혁신위원장, 조국·우원식·최인호 혁신위원 등이 야당 탄압의 루트를 깔아놓았다는 말이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 후보도 “상황에 따라서 용도는 달라진다. 우리가 학교에 빨리 가기 위해 샛문을 만들었는데 그게 어느 날 도둑들의 침탈 루트가 되면 막아야 되는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그때 당시 정부가 지금과 같은 검찰공화국이었느냐. 아니잖느냐”며 ” 너무 경직되게 생각지마시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가 17일 오후 광주 서구 KBS광주방송총국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8.17. [email protected]그러자 박 후보는 “그러면 당시 박근혜 정부의 검찰은 우리에게 우호적이었느냐”고 반문하면서 “도덕적·정치적으로 자랑스러운 민주당을 만들려고 당시 문재인 대표와 혁신위가 눈물을 머금고 이 조항 만든 것인데 도둑이 침탈하는 루트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재차 쏘아붙였다.
당헌 80조를 둘러싼 설전이 마무리되는 분위기 속에서 이 후보는 “저는 박용진의 소신과 원칙을 지키려는 노력은 인정한다. 그런데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는 말도 드리고 싶다”며 “자신의 의견도 매우 중요하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다른 사람 의견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 당원과 지도부 생각이 괴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는 가급적 국민과 당원 목소리를 듣고 존중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꼼수 탈당’ 논란을 불러온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를 놓고도 충돌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는) 어제 전북 지역 토론회에서 복당에 기본적으로 찬성이라고 말했는데 자칫 이 후보의 주장대로라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민주당이 공모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절차적 미비점에 대해 ‘그렇구나’ 하고 인지될 수 있다. 위험천만한 논리”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민 의원 복당 문제는 우리 당의 목표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본인이 희생했다고 생각한다”며 “당헌당규에 1년 이내에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복당할 수 있게 돼 있잖냐. 그 규정을 적용하면 되는 것”이라고 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연아, 프랑스 파리서 전한 근황…럭셔리한 일상 ‘눈길’
▲(출처=김연아 인스타그램)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프랑스 파리에서 근황을 전했다.
김연아는 7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그림 같은 파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호텔과 D사 측의 웰컴 키트로 보이는 선물과 럭셔리한 호텔 룸, 수영장 등도 사진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D사는 지난 3일 오트 쿠튀르 패션쇼를 기념하기 위해 파리 센 강에 크루즈를 띄우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8월부터 D사의 공식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김연아도 해당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에서 은퇴했다.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현재는 2024년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고우림♥` 김연아, 결혼 발표 후 첫 근황 공개
김연아. 사진ㅣ김연아 SNS 캡처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성악가 고우림과 깜짝 결혼 발표 후 근황을 공개했다.김연아는 지난 8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그랑빌에 위치한 D사 뮤지엄과 D사 로즈 가든에서 만난 D사 로즈와 D사 프레스티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연아는 베이지 색 정장 차림에 올림 머리를 한 채 우아한 분위기를 선보였다.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아름다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누리꾼들은 “누가 꽃이에요”, “언니 꽃길만 걸어요”, “결혼 축하드려요” 등의 댓글로 김연아의 결혼을 축하했다.김연아는 지난달 25일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처음 만났으며 3년 교제 끝에 오는 10월 결혼을 약속했다.[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연아: “어떤 일도 이겨 낼 수 있다는 큰 용기가 생겼어요”
벌써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밴쿠버 2010에서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겨준지도 12년이 다 돼가고, 소치 2014에서 거머쥔 두 번째 메달을 끝으로 빙판을 떠난 지 8년이 지났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피겨스케이팅이라는 단어를 듣기만 해도 그녀를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역시 올림픽 팬들은 동계올림픽 시즌에 더욱더 그녀가 그리우시죠? 지금부터 Olympics.com이 김연아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Olympics.com: 근황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김연아: 요즘은 아무래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으로 인해서 예전보다는 활동적으로 지내고 있지는 못해요. 그래도, 일단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 2024년에 강원도에서 열리는 청소년 동계올림픽 관련한 여러 활동이 앞으로 계획되어 있어요. 그 이외에는 늘 제가 해왔던 대외적인 활동을 같이 병행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Olympics: 밴쿠버 2010과 소치 2014 때는 현역 선수로, 평창 2018에서는 마지막 성화 봉송주자이자 홍보대사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셨는데, 올림픽이 일생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김연아: 제가 특히나 선수로서 활동할 때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그 무대에 서기까지 정말 크고 작은 풍파도 많이 겪었기에 사실은 힘든 부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다양한 감정들, 위기감,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결국에는 좋은 성적을 냈지만, 그 과정을 생각해 보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에서 정말 수많은 어려움도 있을 거고, 즐거움도 있을 거고 하잖아요. 그런 과정들은 올림픽 과정 중에 함축되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올림픽의 의미를 물어보신다면, 정말 저한테는 인생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어요.
Olympics: 이번에는 팬의 입장에서 베이징 올림픽을 맞이하시는 소감은 어떠신가요?
김연아: 제가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을 때, 1998년도 나가노 대회를 보면서 올림픽이라는 무대를 처음 알게 됐어요. 그때는 사실 올림픽이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외국 선수들이 막 큰 무대에 서는 거 보고, ‘와 나도 멋있다. 나도 저곳에 있고 싶다’라는 그냥 막연한 꿈을 키워왔어요.
그런데 제가 선수 생활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주니어 무대 그리고 시니어 무대 올라가면서 점점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저한테 가까워질수록 제가 재미로만 보던 그 올림픽이 그 당시 그 선수들한테는 얼마나 간절하고, 인생에 어떤 의미였을지를, 그 무게감을 그제서야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또 실제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올림픽의 현장에서의 분위기, 관중들의 숨죽임도 막 느껴지는 등 이런 것들이 다 기억에 남기 때문에, TV로만 보더라도 남의 일처럼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응원하는 마음과 제가 저 선수라는 느낌으로 시청하게 될 것 같아요.
Olympics: 올림픽 챔피언이 된 후에 김연아 선수의 인생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요?
김연아: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제가 목표한 바를 이루었다는 거예요. ‘잘 극복해냈다’고 오는데서의 자부심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선수 때는 ‘이거 될 수 있을까,’라고 말하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어쨌든 그런 과정들을 거쳐서 이뤄낸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자부심을 갖게 된 게 가장 큰 거 같아요.
‘그것보다 힘든 일이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어떤 일도 이겨 낼 수 있다는 큰 용기가 생겼어요.
밴쿠버 2010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촬영 2010 Getty Images
Olympics: 선수 시절 가장 가슴에 와닿았거나 기억에 남는 조언이 있으신가요?
김연아: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조언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겪고 깨달은 게 가장 크게 와닿더라구요.
선수 시절에 가장 크게 깨달았던 점은 어떤 일을 해낼 때 ‘그 과정 속에서는 순탄하게만은 진행이 되지 않는다’는 걸 많이 느꼈거든요.
그래서 어떤 시합을 앞두거나 중요한 경기를 앞뒀을 때 그냥 순탄하게만 가면 오히려 불안한 마음이 막 들었거든요. ‘이렇게 순조롭게만 갈 리가 없는데?’ 부상이 있건, 컨디션 난조가 오건, 그런 게 늘 있었거든요.
그런 걸 밴쿠버 올림픽 앞두면서 또 다시 느꼈어요.
제가 준비하는 과정에서 컨디션이 되게 좋았어요. 정말 날아갈 듯이 몸이 가벼웠어요. 그때도 ‘이렇게 순탄하게 갈리가 없는데’라고 생각을 하던 찰나에 올림픽 출국을 한 달 정도 앞두고 발목 부상이 딱 왔어요.
그래서 그때 느꼈던 게, 오히려 ‘아! 그래 이래야지’ 하면서 ‘그래 지금 잠깐 쉬어가야지, 올림픽 시즌에 컨디션이 올라가는 타이밍이 딱 맞겠구나. 그래서 지금 이 타이밍에 부상을 주시지 않았을까,’라는 뭐 그런 생각을 저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하면서 상황을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사실 운동하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계속 컨디션이 좋아도 경기 날 좋을 거라는 보장은 없거든요. 그래서 발목 부상을 회복하는 기간에도 마음 편하게 기다렸어요. 그러다 보니 다시 얼음 위에서 훈련을 재개했을 때 컨디션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는 걸 몸소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좀 더 긍정적으로 힘을 얻었던 것 같아요. 어떤 일이든 변수가 생겨도 다 뜻이 있고, 이 또한 지나가게 된다는 걸 가장 크게 깨달았던 것 같아요.
Olympics: 최근 피겨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악셀과, 쿼드러플 점프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기술적인 변화에 대해서 김연아 선수의 생각을 알고 싶어요.
김연아: 진짜 놀랍게도 뛰어난 선수가 계속해서 배출되고 있고, 우리나라 선수들도 제가 선수 시절보다 기술적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있잖아요. 남자 선수들도 포함해서요. 그런 점들이 되게 신기해요.
제가 현역 일 때만 해도 ‘저게 가능할까?’ 싶어서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실현되고 있는 걸 보고 이렇게 세월에 따라 스포츠도 계속해서 발전을 하며 변하고 있다는 게 되게 신기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Olympics: 마지막으로, 전세계에 있는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모든 분들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연아: 저는 이제 은퇴한지도 오래됐는데, 계속해서 기억해 주시고 제 경기를 가끔 시청도 해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너무 감사해요.
예전에 올림피언으로서 활동을 했지만 이제는 저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피겨스케이팅 선수들한테도 좋은 응원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김연아, 고우림과 결혼 앞두고 근황 공개…강다니엘·안유진과 청춘 케미
유튜브 채널 스타쉽TV ‘무브 라이크 디스’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 캡처 ⓒ 뉴스1
유튜브 채널 스타쉽TV ‘무브 라이크 디스’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 캡처 ⓒ 뉴스1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피겨 여왕’ 김연아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스타쉽TV’에는 ‘김연아 강다니엘 안유진 무브 라이크 디스(Move like this)’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이 게재됐다.영상에서 김연아는 가수 강다니엘, 걸그룹 아이브 안유진과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각자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세 스타들의 남다른 비주얼과 이들의 청춘 케미 또한 눈길을 모은다.앞서 김연아는 강다니엘 안유진과 최근 진행됐던 2022 게토레이 캠페인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곡 ‘무브 라이크 디스’를 발표한 바 있다. ‘무브 라이크 디스’는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비로소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들을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가득하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한편 김연아는 지난달 25일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3년 교제 후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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